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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가안보보좌관 "김정은 위원장 어떤 상태인지 몰라"

"유고시 승계는 일가 중 누군가가 맡을 듯"

미국 CNN방송은 20일(현지시간) 미국 관리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모습.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11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 모습을 보도했다. /연합뉴스미국 CNN방송은 20일(현지시간) 미국 관리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모습.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11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 모습을 보도했다. /연합뉴스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 미국은 김 위원장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 알지 못하며 사안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이날 CNN에 방송된 영상에서 이같이 말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또 김 위원장 유고시 승계와 관련해 “기본적인 추정은 (김씨) 일가 중 누군가가 될 것이라는 점”이라면서도 “다시 말하지만 김 위원장의 상태에 대해 알지 못하기 때문에 승계를 언급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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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CNN방송은 20일(현지시간) 미국 관리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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