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염정아가 ‘강철비2’에서 대한민국 영부인으로 변신, 정우성과 부부 케미를 예고한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측은 21일 ‘대한민국 대통령 영부인’으로 분한 염정아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다.
염정아가 연기한 ‘영부인’은 하루 일과를 끝낸 후 함께 맥주잔을 기울이며, 고민거리를 털어놓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통령 ‘한경재’의 든든한 동반자이다. 정상회담이 연기되자, 이런저런 걱정에 혼자 맥주를 마시는 남편 옆에 앉아 이야기를 들어주며 오히려 숨통을 터 주는 인물이다.
온통 나라 생각으로 한숨만 내쉬는 남편에게 걱정 키우지 말라며 타박하거나, 평화협정에 대한 내용을 잘 알지 못한다고 핀잔을 주는 남편에게 수학선생님으로서 역으로 원의 면적을 구하는 방법을 되묻는 등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한 나라의 운명을 어깨에 짊어진 ‘대통령’과 ‘영부인’이 아닌, 현실 부부 케미를 보여주며 소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