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국도대체우회도로(덕산~구포~생곡) 연장 35.7㎞중 지난해 6월 개통한 구포~덕산 14.1㎞에 이어 현재 공정률 90%인 거의동 거의교차로에서 고아읍 송림교차로까지 구포~생곡 1구간 9.7㎞를 금년 6월말까지 추가로 준공한다고 4일 밝혔다.
거의~송림 구간이 개통되면 지금까지 옥계동에서 고아읍 문성리까지 도심지를 통과할 때 보다 운행시간은 25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된다. 이에 따라 산호대교, 양지공원네거리 등 출퇴근 시 시가지로 집중되는 차량이 우회함에 따라 상습정체구간이 크게 해소돼 물류비용이 절감하고 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송림교차로에서 선산읍 이문교차로까지 국도대체우회도로 구포~생곡 2구간은 현재 공정률이 80%로 올해 12월말 11.8㎞가 완공예정이다. 국도 33호선은 물론 국도 25호선 등 구미시내 주요 지역 간 교통망과 연계돼 구미 국가산업4단지 및 조성중인 5단지의 물류가 원활해져 비용 절감으로 기업 경쟁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세용 구미시장(가운데 노란옷)이 국도33호선 건설현장에서 관계자들로부터 현장 설명을 듣고 있다./구미=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