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3차원(3D) 공간데이터 플랫폼 기업 어반베이스와 비즈니스 협력 및 공동 사업 모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어반베이스는 프롭테크(부동산+기술)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3D 공간 데이터 플랫폼으로, △2D 도면 3D 자동 모델링 기술 △3D 홈디자인 △공간분석 기반 증강현실(AR) 등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비대면 기술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역량 및 인프라를 연계해 고객의 관심 및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주거·인테리어 시장에서 미래지향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홈디자인 및 인테리어 관련 프롭테크 사업 기반을 마련해 인테리어 브랜드 쇼룸 사업, 온라인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조성 등 다양한 부가사업을 시도할 계획이다.
문석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는 “어반베이스가 보유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은 리조트 분야에서 메타버스(Metaverse)를 선도적으로 도입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와 고객 수요를 반영해 지속 가능한 신성장동력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