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패류 스마트 양식의 기반 생산체계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소는 스마트 양식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혁신성장 발전계획’을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이다. 해외 기업이 선점한 ICT 기반 순환여과양식시스템(RAS)의 국산화 및 상용화가 대표 과제로 꼽힌다. 이를 위해 원격수질계측시스템을 도입하고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개량조개 치패 생산에 우선 적용해 연구하고 있다.
향후 다른 패류 품종뿐 아니라 어류 및 갑각류 양식 연구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국·시비 등 30억 원을 확보해 패류 RAS 구축하고 5월부터 ICT 기반 패류 종자 및 양식 연구를 시작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