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특징주] 'SG발 하한가' 8종목 중 7종목 오름세

다올투자증권만 0.69% 소폭 하락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에서 대규모 물량이 쏟아지며 '무더기 하한가'를 맞이했던 8개 종목 중 7개가 반등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4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허리를 숙여 인사하고 있다.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4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허리를 숙여 인사하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9분 기준 선광(003100)은 전장 종가 대비 2150원(7.23%) 오른 3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성홀딩스(016710)(+7.11%), 서울가스(017390)(+3.47%), 삼천리(004690)(+3.45%), 다우데이타(032190)(+3.10%), 세방(004360)(+2.58%), 하림지주(003380)(+0.98%) 등도 상승세다. 다올투자증권(030210)은 0.69% 소폭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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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다우데이타 관련주인 키움증권도 같은 시간 0.99% 오른 9만 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키움증권은 김익래 회장의 ‘주가조작 세력 내통설’ 등에 휩싸이며 지난 4일까지 11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김 회장은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회장과 키움증권 이사회 의장직을 사퇴하고 다우데이타 주식 매각 대금 605억 원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우키움그룹은 다우데이타→다우기술→키움증권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갖추고 있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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