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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 재무부 “6월5일까지 현금 있어”…시간벌기

현금바닥 시점 6월1일서 5일로 연기

협상 최종타결 위한 시간벌기용 해석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 AP연합뉴스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 AP연합뉴스




미 재무부가 최소한 6월5일까지는 현금이 바닥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부채한도 협상이 막바지로 진입하면서 최종 타결을 위한 시간벌기용으로 보인다.



26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는 “재무부가 최소한 6월5일까지 현금이 동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부채협상을 위한 시간벌기”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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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현금이 소진되는 ‘X-데이트(date)’를 6월1일로 제시했었다. 이번에 이를 나흘 늦춘 것이다.

앞서 블룸버그는 “부채한도 협상과 관련해 양측이 많은 주요 이슈를 해결했지만 빈곤층 지원 프로그램 같은 핵심 안건에서 부닺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고려하면 큰 틀에서 양측이 타결에 가까워지고 있으나 일부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절대적 시간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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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김영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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