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제13회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누구나 돌봄! 시흥돌봄SOS센터 운영’을 주제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최우수’ 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역의 우수 정책사례를 발굴하고 확산 공유하기 위해 지방선거가 없는 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서면과 발표 심사, 그리고 2차 심사로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시흥시는 이번 대회에서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을 위한 ‘누구나 돌봄! 시흥돌봄SOS센터운영’을 출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가 지난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한 시흥돌봄SOS센터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돌봄 서비스가 시급하게 필요한 대상자와 잠재적 대상자를 발굴하고, 전반적인 복지 업무를 담당해 시민들에게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5월을 기준으로 2100여 명의 시민이 2700여 건의 서비스를 이용했다.
시는 2019년도(최우수), 2020년도(우수), 2021년도(우수) 대회에서도 입상한 바 있다. 4년 연속 대회 입상으로 다시 한번 경사가 났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긴급하고 다양한 돌봄 욕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시흥돌봄SOS센터를 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