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친환경 수소 교통수단 도시 꿈꾸는 고양시…SK E&S와 업무협약

친환경 대중교통 확대 협력

수소 충전 시설 확충 통한 수소 차 보급 계획


경기 고양시는 에스케이엔에스(SK E&S)와 친환경 수소 교통수단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SK E&S는 친환경 대중교통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수단을 확보하고 친환경 수소 에너지 사업을 육성하고, 시는 수소 충전 시설 확충을 통한 수소 차 보급 확대에 앞장서기로 했다. SK E&S는 친환경 수소 에너지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대기 오염 감소, 탄소 배출 감소로 이어져 시정 목표인 ‘미세먼지 없는 고양 만들기’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설 전망이다.

관련기사



고양시 관계자는 “교통 분야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탄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분야에서 수소 차량을 확대하는 것이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SK E&S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구축하고 미래 세대에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7월에 환경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민간자본보조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총 사업비 110억 원(국비 70억원, 민간자본 40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일산서구 대화 버스공영차고지에 수소 충전소를 설치해 고양시민의 수소 차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고양=이경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