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코웨이, 자사주 전량 소각…"총주주환원율 40%로 확대"

20%→40%으로 2배 확대

808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주주친화 정책 이어나갈 것"






코웨이(021240)가 현금배당과 자사주 전량 소각을 통해 총주주환원율을 기존 20%에서 40%로 늘린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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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는 주주 환원 재원 규모를 연결 당기순이익 40%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를 위한 자사주 소각 대상은 총 189만 486주로 808억 2616만 원 규모다. 주주환원율 수준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동일하게 적용한다. 또 연내 회사의 가치를 증대하기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며 상세 계획은 1분기 중 공시 예정이다.

코웨이는 2020년 넷마블 그룹에 편입된 후 재무 건전성 및 사업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하면서 주주환원 확대 정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웨이는 넷마블 그룹 편입 후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주주환원 수준을 약 20%까지 축소하는 등 재무 건전성 회복에 중점을 둔 자본배분정책을 실시해왔다. 그 결과 코웨이는 지난 6분기 연속 매출 1조 원을 달성한 바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대내외 경영환경을 고려해 주주환원,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 재무구조 건전성 유지에 배분해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부분에서 주주 친화 정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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