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연휴 셋째 날, 서울→부산 6시간 넘는다…전국 폭설로 정체 심화

귀성 방향 정체, 28일 새벽 1~2시께 해소

설 연휴 첫날인 25일 오전 강원 고성군 토성면 미시령 요금소 인근에 눈발이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설 연휴 첫날인 25일 오전 강원 고성군 토성면 미시령 요금소 인근에 눈발이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 셋째 날인 27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대체로 큰 정체 없이 원할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국 곳곳에 시간당 3~5cm의 많은 눈이 예보돼 있어 시간이 갈수록 극심한 정체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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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30분, 울산 6시간, 광주 5시간 20분, 대구 5시간 30분, 강릉 3시간 30분, 대전 2시간 50분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4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9만 대가 각각 이동하는 등 전국에서 484만 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6∼7시께 시작해 오후 4∼5시께 극심하겠으며 다음 날 새벽 1∼2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김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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