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진성준 “경제 살얼음판인데…與, 추경·통상특위 받길”

“1% 저성장 예상되는데 정부·여당만 한가해”

“최상목, 與 눈치만 보지 말고 성과 도출하자”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 뉴스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 뉴스1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6일 “정부와 여당에게 전향적인 자세로 추가경정예산 편성 논의에 임하고 국회 통상특위 설치도 즉각 수용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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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1%대 저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나오고 있다. 우리 경제가 이렇게 살얼음판 걷는데도 정부와 국민의힘은 한가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의장은 “(여당은) 추경 요구에 이런저런 조건을 붙여가며 반대하고 있고, 국회 통상특위 설치 대응 제안도 사전 협의가 없었다면서 반대하고 나섰다”며 “설치하자고 제안하면 이제부터 협의하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국민의힘 눈치를 살피며 여야 합의만 되뇌고 있다”며 “다음 주 초 국정협의회가 열리는데, 내란을 종식하고 국민의 삶을 보듬는 성과가 도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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