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日정부, 美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日기업 제외" 요청

트럼프 대통령령 서명한 직후 전달

지금까진 일정 수량까지 제외 적용

새 대통령령선 X, 외교루트로 요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EPA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EPA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미국이 3월부터 부과하기로 한 철강·알루미늄 추가 관세 조치에 대해 '일본 기업 적용 제외'를 요청했다.



무토 요지 일본 경제산업상은 12일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3월부터 적용하는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 추가 관세에 대해 "미국 정부에 조치 대상에서 일본 기업을 제외해줄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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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10일 철강·알루미늄 추가관세에 대한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이 서명으로 미국에서 3월 12일부터 통상확대법 232조에 근거해 추가 관세를 적용하게 된다. 일본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이뤄진 직후 현지 시간 11일 즉각 적용 제외를 바란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추가 관세는 트럼프 1기인 2018년 3월에 발동됐으나 당시 일본은 일정 수량까지는 추가 관세 없이 수입할 수 있는 '관세 할당'이라는 예외 조치를 받았다. 각 기업의 신청을 받아 적용하는 제외 제도 역시 가동돼 왔다. 그러나 새로운 대통령령에 따르면 이 같은 조치들은 사라지게 된다.

한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도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와 관련해 조치 대상에서 일본을 제외하도록 외교 루트를 통해 요청했다고 밝혔다.

무토 요지 일본 경제산업상/AP연합뉴스무토 요지 일본 경제산업상/AP연합뉴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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