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7개 정당 1분기 경상보조금 130억 지급…민주 59억·국힘 54억

12석 조국혁신당 11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 김수한 전 국회의장 영결식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오른쪽은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뉴스1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 김수한 전 국회의장 영결식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오른쪽은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뉴스1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2025년 1분기 경상보조금 130억9000여만 원을 7개 정당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22대 국회 의석수별로 170석인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많은 58억9488만 원(45.01%)을 받았고, 108석인 국민의힘은 54억859만 원(41.30%), 12석인 조국혁신당 11억1968만 원(8.55%), 3석인 개혁신당과 진보당은 각각 3억 5139만 원(2.68%)과 3억 324만 원(3.68%)을 받았다. 이외에 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0.07%)에게는 각각 900만 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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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보조금은 교섭단체(20석 이상)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절반을 먼저 균등 배분하고, 5석 이상 20석 미만 정당에는 총액의 5%를 배분한다. 의석이 없거나 5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은 최근 선거에서의 득표율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 총액의 2%를 준다.

배분하고 남은 잔여분 중 절반은 국회의원이 있는 정당에 의석수 비율대로 주고, 나머지 절반은 총선 정당 득표 비율에 따라 나눠 지급한다.

경상보조금을 받은 정당은 총액의 30% 이상을 정책연구소에, 10% 이상은 시·도당에 배분·지급해야 한다. 또 10% 이상은 여성 정치발전을 위해, 5% 이상은 청년 정치발전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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