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자동차

포르쉐, 신형 911에서도 ‘다카르’ 사양 선보일까?

오프로드 주행의 즐거움 알리는 다카르

업데이트 거친 911에서도 다카르 예고



포르쉐 911 다카르포르쉐 911 다카르



스포츠카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포르쉐(Porsche) 911은 매 세대 고유한 감성은 물론이고 뛰어난 주행 성능을 통해 많은 운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전통적인 감성과 차량의 개발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최신의 기술’은 물론이고 차량 개발 및 제작 등에서도 혁신을 거듭, ‘브랜드의 가치’ 역시 대대적으로 발전해왔다.

이런 가운데 포르쉐는 지난 2022년, 가장 독특하면서도 ‘역사적인 사실’을 반영한 911인 ‘911 다카르(911 Dakar)’를 선보이며 자동차 마니아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911 다카르는 말 그대로 ‘다카르 랠리’에 참전했던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차량으로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높아진 지상고, 새로운 바디킷 등을 더해 ‘포장되지 않은 길’을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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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911 다카르는 특별한 존재지만 그만큼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차량’이었고, 포르쉐 역시 이를 아는 만큼 전세계 단 2,500대 한정 판매해 더 이상 신차를 만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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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가 부분변경을 거친 911에서도 다카르 사양을 마련할 것이라 알려졌다. T-하이브리드 시스템과 AWD 시스템이 파워트레인을 장착할 예정이다.

기본적인 패키지는 911 GTS의 파워트레인 및 셋업을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존의 911 다카르처럼 높은 지상고, 그리고 새로운 바디킷 및 각종 디테일이 더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쉐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새로운 911 다카르는 2025년 하반기에 데뷔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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