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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배터리 제조사 ‘볼클렉’, 올해 배터리 생산 시작

영국 새로운 배터리 제조 스타트업 '볼클렉'

영국배터리산업화센터에서의 생산 시작해

향후 기가팩토리를 통해 10GWh까지 강화

볼클렉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배터리 생산에 나선다.볼클렉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배터리 생산에 나선다.



영국의 배터리 부분의 스타트업, 볼클렉(Volklec)이 올해부터 배터리를 생산한다고 밝히며 중장기 성장 및 사업 계획의 방향성을 밝혔다.

볼클렉의 발표에 따르면 만저 영국배터리산업화센터(UKBIC)의 제조시설에서 배터리 생산을 시작하고, 코번트리 지역에 새로운 기가팩토리를 오는 2026년까지 건립해 ‘대규모 생산’에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제조되는 배터리는 중국의 파 이스트 배터리( Far East Battery, FEB)에서 라이선스를 부여 받은 원통형 배터리가 제작된다. 소재는 니켈과 망간, 코발트(NMC) 구조의 배터리로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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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하는 생산 규모는 다소 작은 편이다. 실제 UKBIC에서 할당 받은 규모가 작은 만큼 올해 내에는 0.1GWh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체 공장이 설립된 후에는 장기적으로 10GWh 규모까지 키울 예정이다.

볼클렉 측에서는 중장기적으로 자동차 및 항공우주 부분을 위한 배터리 등에도 제작할 예정이지만 초반에는 전기 자전거 등을 비롯한 ‘소형’ 및 퍼스널 모빌리티 부분을 주요 시장으로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볼클렛은 “사업 초기에는 대규모 업체에 대량 납품하는 형태는 고려하지 않는다”라면서 “향후 브랜드 성장에 따라 생산 규모 및 사업 형태 등의 변화 등에 성장 및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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