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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롯데칠성 이사회서 물러난다

오는 25일 열리는 주총서 재선임 건 상정 안해

2023년 사내이사 복귀 후 2년 만에 다시 물러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서울경제 DB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서울경제 DB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칠성(005300)음료 이사회 자리에서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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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국거래소 카인드에 따르면 롯데칠성은 이달 2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을 상정하지 않는다고 공시했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 2023년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3년 만에 롯데칠성 사내이사로 복귀한 바 있다. 임기는 이달 22일까지다.

이번 주총에서 신 회장의 재선임 건을 다루지 않으면서 생긴 빈자리는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군HQ 총괄대표가 채운다. 이 총괄대표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롯데칠성음료 대표를 맡았으며 2021년부터는 롯데웰푸드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롯데칠성은 이번 주총에서 박윤기 대표와 송효진 재경부문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한다. 새로운 사외이사로는 박찬주 DKSH 퍼포먼스머터리얼코리아 대표와 김인숙 인성회계법인 회계사를 선임한다.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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