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與 쌍권 투톱 어제 尹 예방…尹 "당 잘 운영해 고맙다"

권영세·권성동 9일 20시 예방 30분 차담

"지도부로서 건강 상태 확인하는 게 도리"

관저 앞 지지자들에게인사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3.8 xy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관저 앞 지지자들에게인사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3.8 xy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저녁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만나 “두 사람 중심으로 당을 잘 운영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전했다. 신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권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는 9일 오후 8시 윤 대통령을 예방해 약 30분 가량 차담을 하며 건강 문제와 수감 생활 소회를 얘기했다. 윤 대통령이 격려 외에 다른 메시지를 전달했는지와 관련해선 “특별히 당이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든지 이런 얘기는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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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에서 먼저 만남을 요청했느냐’는 질문에 신 수석대변인은 “상식적으로 제가 느끼기에 (당에서) 찾아뵙겠다 하지 않았을까”라고 답했다.

탄핵 반대 집회에 윤 대통령이 참석하는지와 관련해선 “그런 얘기는 일체 없었고 오랫동안 수감 생활을 했으니까 지도부로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찾아뵙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 배석 여부엔 “잘 모르겠다. 제가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또 비대위 차원의 추가 예방 계획은 없다고 신 수석대변인은 밝혔다.


김병훈 기자·김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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