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충무로역서 10대 남성 자해…경찰 출동해 병원 이송

복부에 자상…중상은 아냐

"열차 운행 지연 없어"

연합뉴스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충무로역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복부를 가위로 찌르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출동했다.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4시 13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충무로역에서 불암산 방면으로 향하던 열차 안에서 10대 A 씨가 가위로 자신의 복부를 찌르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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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가 휘두른 가위는 10㎝가량으로, A 씨는 복부에 자상을 입었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발달장애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충무로역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A 씨를 역사 밖으로 이동시켰다. 119 구급대는 A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A 씨가 타인을 위협하거나 공격하려는 시도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경찰이 미리 출동해 있었기 때문에 해당 열차의 운행 지연은 없었다”고 밝혔다.


박민주 기자·노현영 견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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