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여수·광양산업단지 물 걱정 던다

광양 공업용수도 사업, 예타 통과

여수 석유화학 국가산업단지. 연합뉴스.여수 석유화학 국가산업단지. 연합뉴스.




여수·광양국가산업단지에서 가뭄 때마다 발생했던 산업용수 부족 문제가 해결된다.



환경부는 13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광양(Ⅳ) 공업용수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됐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약 2128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하루 10만6000만 톤 규모 취수장과 약 46.2km 도수관로를 주암댐부터 여수·광양국가산단 지역까지 설치한다. 환경부는 올해 상반기 타당성 조사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수·광양 지역은 2022년과 2023년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용수 공급이 제한되면서 지역 내 산단과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들은 극한 가뭄에도 용수 걱정없이 생산 활동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곤 고용노동전문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