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국방부국방부는 26일부로 여의도 면적 5.5배에 해당하는 1602만㎡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완화한다고 밝혔다.
대상 구역은 제한보호구역이 해제되는 세종·거제의 316만㎡,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되는 철원·화천·김제의 1286만㎡다.
세종시의 경우 부대 이전이 10년 전 이미 이뤄졌으나 보호구역으로 일부 남아 있던 43만㎡가 해제됐다. 경남 거제의 경우 273만㎡는 군 작전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고 보고 해제했다.
또 강원 철원과 화천에서는 1243만㎡를 완화해 주민 재산권 보장과 지역 개발을 꾀할 수 있도록 했다. 전북 김제의 43만㎡ 역시 부대 이전 후 훈련장으로 용도가 변경된 지역으로, 작전성을 재검토한 결과 완화하기로 했다.
한편 군사작전에 꼭 필요하다고 본 강원 양양의 7만㎡를 통제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세종·거제 등 여의도 5.5배 군사보호구역 해제·완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