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尹파면 58%·복귀 37%…연금개혁안 찬성 39%·반대 46%

[NBS 여론조사]

인용론 지난주 대비 2%p↓…기각 2%p↑

'헌재신뢰' 53%, 7%p 하락·불신론 40%

국민의힘 36%·민주당 36%…동률 기록

2030 절반 이상 국민연금 개혁안에 '반대'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이 58%, ‘직무 복귀시켜야 한다’는 응답은 3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최근 18년 만에 국회를 통과한 연금개혁안에 대해선 부정 평가가 우세했고 세대별로 반응이 엇갈렸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이달 24~26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헌재가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은 58%,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답변은 37%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주와 비교해 탄핵 인용 여론은 2%포인트 떨어졌고 기각론은 2%포인트 올랐다.

지지하는 정당별로 답변이 갈렸다. 국민의힘 지지층(356명)에서는 88%가 윤 대통령의 직무 복귀를 주장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57명)이라고 밝힌 응답자 중에서는 98%가 파면에 힘을 실었다.

탄핵 심판 과정에서 윤 대통령의 대응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8%가 부정 평가를 내렸다. 긍정 평가는 35%였다.

헌재의 탄핵 심판 과정에 대한 신뢰도를 묻는 질문에는 ‘신뢰한다’고 답한 응답률은 53%, ‘신뢰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40%였다. 지난주와 비교해 헌재 신뢰도는 7%포인트 떨어졌고 불신론은 4%포인트 올랐다.



헌재의 탄핵 심판 결과 수용 여부를 물은 결과 ‘내 생각과 달라도 수용하겠다’는 응답은 56%, ‘내 생각과 다르면 수용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40%였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36%를 나타냈다. 지난주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4%포인트 오르고 민주당은 2%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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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31%,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8%, 홍준표 대구시장 6%, 오세훈 서울시장 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5% 등을 나타냈다. 이 대표는 지난주에 견줘 2%포인트 떨어졌고 김 장관도 같은 기간 2%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장관 22%, 홍 시장 14%, 오 시장 13%, 한 전 대표 11% 순으로 지지도가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가 68%의 지지를 얻었다.

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 비율은 51%,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37%로 나타났다.

22대 국회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의힘이 역할을 잘했다’는 응답은 23%, ‘민주당이 역할을 잘했다’는 40%를 기록했다.



이달 보험료율을 상향하고 소득대체율을 높이기로 한 국민연금 개혁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서는 ‘찬성’ 응답이 39%였다. ‘반대’ 응답은 46%였다.

세대별로 평가가 엇갈렸다. 20대와 30대층에서 찬성 의견은 25%, 29%에 그쳤고 반대 의견은 63%, 58%로 과반이 넘었다. 반면 50대와 60대층에서는 찬성 의견이 각각 45%, 48%로 절반에 육박했다.

NBS조사는 휴대폰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8.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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