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14일 단식’ 김경수, 오늘 퇴원 후 다시 광화문행…“감사 전할 것”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나선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 농성장에서 책을 읽고 있다. 뉴스1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나선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 농성장에서 책을 읽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을 이어가다 병원에 이송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28일 퇴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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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지사 측 김명섭 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전 지사가 이날 오전 퇴원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을 촉구하며 광화문에서 지난 3월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단식을 하고 병원으로 이송된 지 6일 만이다.

김 대변인은 “의료진은 김 전 지사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퇴원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면서도 “안전한 회복을 위해 퇴원 이후에도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지사는 퇴원 이후 광화문에서 농성 중인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과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시민단체 등의 천막을 찾아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전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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