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책

대체거래소 796개 종목 거래 첫날…신한證, 주문 체결 조회 지연

메인마켓 참여 첫날 장애 발생

"현재 원인 파악하는 중"

신한투자증권의 실시간 체결 처리 지연 안내문.신한투자증권의 실시간 체결 처리 지연 안내문.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 가능한 종목이 31일부터 796개로 확대된 가운데 같은 날 ATS 메인마켓(오전 9시~오후 3시 20분) 거래 서비스를 개시한 신한투자증권에서 주식 거래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식시장 정규시장이 시작된 오전 9시 이후 신한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주식 체결 조회가 지연되는 등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스피드 주문, 호가 주문 등 실시간 체결 서비스가 지연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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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넥스트레이드 종목이 확대된 이날부터 ATS 메인마켓 거래에 참여했다. 당초 ATS 출범 직전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애프터마켓(오후 3시 40분~8시)에만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거래 종목 확대를 앞두고 메인마켓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현재 실시간 체결 처리 지연 원인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정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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