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영록 전남지사 "국민 염원 받들어 尹 파면…8대 0 인용"

탄핵심판 선고기일 지정 관련 "만시지탄"

김영록 전남지사가 지난달 27일 오전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도청 앞 사거리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 제공=독자김영록 전남지사가 지난달 27일 오전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도청 앞 사거리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 제공=독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 지정과 관련해 김영록 전남지사가 1일 “만시지탄(어떤 일에 알맞은 때가 지났음을 안타까워하는 탄식)이나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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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이 바라던 선고기일이 지정됐다”며 “국민의 염원을 받들어 8대 0 인용판결이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파면을 전원일치 판결로 심판해 불의한 모든 것을 털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해 계엄사태에 이어 탄핵정국 속에서 연일 “윤석열 즉시파면”을 외치며 시위를 펼치는 등 강경파 모드에 돌입하고 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오는 4일 오전 11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지정했다. 지난해 12월 14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111일, 지난 2월 25일 최종변론이 있은 날로부터 35일 만이다.


무안=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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