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점프는 퇴직전략 전문기업 ‘화담,화다’와 함께 국내외 주요 기업 임원 출신이자 ‘완생, 좋은 삶을 위한 성공의 기술’의 저자 6명이 각자의 인생에서 찾은 성공의 기술을 전합니다. ‘인생 선배들이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소중한 길라잡이가 되길 바랍니다.
나는 경영자들의 흔한 착각인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어, 모든 것을 알고 있고, 직원들을 다 알아’와 같은 착각 속에서 살아왔다. 이런 인식을 가졌으니 공감을 잘한다고 할 수 없고, 착각 속에 살아왔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는 꽤 긴 시간이 걸렸다. 그만큼 인간이라는 존재는 합리성을 가지고 사는 듯 하나 실제로는 각자만의 방식대로 듣고 싶은 것만 보고 싶은 것만 바라보며 한 눈으로 살아가는 존재다.
성장을 통한 큰 성과에 집중하는 것이 경영자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틀린 말은 아니다. 단 리더에게는 성숙이라는 덕목도 갖춰야 한다는 사실을 점점 더 깨닫고 있다. 공감은 성숙과 지혜라는 키워드에서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현대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패밀리 경영이다. 패밀리 경영은 기업이 적자생존이 아닌 직원들에 대한 행복, 성장, 배려, 존중, 상생과 같이 가정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가치를 통해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좋은 조직문화가 성과를 내는 데 핵심 요소고, 좋은 문화를 만드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잘 듣는 공감이다. 공감을 통해 상대의 욕구와 상황을 알고, 무엇을 돕고, 어떤 필요를 채워줄 수 있는지 적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책 ‘완생, 좋은 삶을 위한 성공의 기술’을 집필하는 건 쉽지 않았다. 나의 약한 부분인 공감이라는 주제에 어떻게 접근할 지에 대한 고민의 연속이었다. 그 과정에서 잘 못하는 부분을 공유하는 건 같은 약점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자각을 했다. 그것이 약점의 공유가 가지는 힘이라 생각했다. 어렵다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 ‘크리티컬한 약점’이 되지 않도록 스스로 훈련하는 것이 실패나 실수를 줄일 방법이기 때문이다.
잘하는 이들의 이야기는 떄론 약점이 있는 이들이 시작도 못 하고 포기를 하게 만들거나 처음부터 그들의 의지를 꺾어버릴 수 있다. 그러나 비슷한 약점을 가지고 아픔을 경험한 이의 얘기는 ‘나도 한 번 약점을 바꾸어 볼까’라는 자신감과 도전 의식을 불어넣어 준다. 사람은 누구나 약점이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약점을 어떻게 극복하고, 변화시켜 성공의 요인과 성장의 동인으로 작동시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의 전환이다.
우리 인생이 한 단계 성장하는 경우는 쓴소리를 듣고, 피드백 받는 습관이 있을 때다. 누군가는 젊은 직장인과 주니어에게 실제적인 지혜를 나눠야 한다는 생각을 나는 하고 있었고, 그 생각을 담은 ‘완생, 좋은 삶을 위한 성공의 기술’이라는 지혜서를 공저자들과 출간했다.
좋은 어른은 잘해주는 리더가 아니라 MZ세대를 잘되게 하고, 잘되도록 도와야 한다. MZ세대는 시행착오와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러한 경험을 통해 조금씩 성장과 성숙의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현시대의 주인공은 MZ 세대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능력의 준비를 해야 한다. 조직에서 ‘이지 라이더’ ‘프리 라이더’의 삶은 내 인생의 주인공이 내가 되는 것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조직 생활을 배움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아니면 어떤 일이든지 신명 나게 미쳐서 일하자. ‘범 내려온다’를 부른 밴드 이날치처럼’. 올드 팝인 레어버드(Rare Bird)의 ‘Sympathy’를 한 번 들어보자. 공감은 상대에 대한 사랑을 전제로 하는 나의 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