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메타 새 스마트글래스 최소 1000弗"

블룸버그 "연내 고급형 출시 계획

증강현실 비전 향한 진정한 발판"

사진제공=메타사진제공=메타




메타가 투명 스크린을 내장한 1000달러 이상 ‘고급형 스마트 글래스’를 연내 출시할 전망이다. 인공지능(AI)은 물론 손짓을 인식하고 스크린으로 앱 사용까지 가능한 진정한 증강현실(AR) 기기를 내놓겠다는 구상이다.



1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메타가 ‘하이퍼노바’라는 코드명의 고급 스마트 글래스를 연내 출시할 계획으로 가격은 최대 1300~1400달러”라며 “애플 아이폰과 타 모바일 기기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는 중요 제품으로 화면이 달린 안경은 메타의 증강현실 비전을 향한 진정한 발판”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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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는 2021년부터 레이밴과 함께 스마트 글래스를 내놓고 있다. 이 스마트 글래스는 299달러로, 사진·동영상 촬영과 통화, 음악 재생 등과 함께 간단한 AI 기능을 지녔다. 이 제품은 기능성이 제한적이라는 우려에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편의성에 힘입어 200만 대 이상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하이퍼노바로 불리는 신제품은 여기에 애플 비전프로와 같은 손가락 제스처 인식과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영상 출력이 더해진다. 오른쪽 렌즈의 우하단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시야 방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증강현실 체험을 가능케 한다. 또 전화, 사진, 지도 등 기본앱 외에도 메신저와 왓츠앱 등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새 모델의 가격 인상은 거의 전적으로 디스플레이에 기인한다”며 “고급 모델이 출시된 후에도 현재의 기본형 판매 또한 지속된다”고 전했다.

메타는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후속작인 ‘하이퍼노바2’ 개발에도 착수했다고 한다. 하이퍼노바2는 양안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게 목표다. 이외에도 디스플레이가 없는 ‘슈퍼노바2’의 출시도 앞두고 있다. 슈퍼노바2에서는 레이밴 대신 다른 안경 업체인 오클리와 협력해 운동에 최적화한다는 계획이다.


실리콘밸리=윤민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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