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은행 실질 예금금리 ‘제로 시대’… 투자자들 '안전자산 찾기' 분주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시중은행 1년 정기예금 기본금리 2.0~2.15%… 물가상승률 2.1% 상회

키움·대신증권 공매도 전산화 동참… 국내 종투사 10개사 모두 전환 예정

식품·외식 물가 40개 업체 연초 이후 인상… 가공식품 3.6%, 외식 3.0% 상승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실질금리 마이너스·카드사 ROE 2%·물가상승 3.6% [AI PRISM x D•LOG]


시중은행의 실질 예금금리가 ‘제로’ 수준으로 떨어졌다. 석 달째 물가상승률이 2%를 웃돌면서 1년 만기 정기예금 기본금리(2.0~2.15%)가 물가상승률(2.1%)을 따라가지 못하는 양상이다. 실질금리는 마이너스로 전환되면서 예금에서 빠져나온 자금은 금과 같은 안전자산과 가상자산으로 이동하는 모양새다.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지만, 금리가 더 떨어지게 되면 은행의 예금금리도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키움증권과 대신증권이 올해 안에 공매도 전산화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는 주식을 빌리지 않고 불법적으로 매도하는 행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장치다. 두 회사가 공매도 전산화 전환을 완료하면 국내 종합금융투자사 10개사가 모두 공매도 전산화 방식을 갖추게 된다. 한국거래소는 매월 중앙점검시스템 연계 테스트를 실시해 투명한 주식시장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 예금금리 실질가치 하락

시중은행들의 예금금리가 ‘0’이 됐다. BNK경남은행의 1년 만기 ‘더 든든예금’ 기본금리는 연 2.0%로 물가상승률(2.1%)을 고려한 실질금리는 마이너스다. 제주은행의 1년제 ‘스마일드림정기예금’도 기본금리가 2.05%에 그친다. 신한은행과 SH수협은행의 정기예금 기본금리도 2.15%로 우대금리를 더해도 실질금리는 제로에 가깝다. 금리 매력이 감소하면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이 올해 4조 6400억 원 감소했다.

■ 공매도 전산화 확대

키움증권이 이달 중 잔액 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기로 했다. 다음 달에는 한국거래소의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NSDS) 연계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르면 6월부터 사전입고 방식에서 공매도 전산화 방식으로 전환한다. 대신증권도 연내 전환을 목표로 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 공매도 등록번호별로 종목별 매도 가능 잔액을 실시간으로 산정해 잔액 초과 매도호가 주문을 사전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21개 법인이 이 방식으로 공매도 거래를 재개했다.

■ 롯데카드 수익성 약화

MBK파트너스로 주인이 바뀐 롯데카드가 지난해 137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대비 62.6% 감소했다. 2019년 MBK파트너스 인수 이후 자산은 13조 6531억 원에서 24조 9477억 원으로 82.7% 증가했으나 수익성은 하락했다. 지난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3%로 다른 카드사(7~8%)보다 낮았던 반면,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7%로 업계 평균(1.2%)보다 높았다. MBK파트너스가 외형 확장에 치중하면서 자본 효율성은 놓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은행 실질 예금금리 ‘제로’

- 핵심 요약: 물가상승률(2.1%)이 정기예금 기본금리(2.0~2.15%)를 웃돌면서 실질 예금금리가 제로 수준으로 하락했다. 저금리가 지속되자 정기예금에서 자금이 빠져나와 금과 가상자산, 투자 대기 자금 등으로 이동하는 양상도 포착됐다.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은행 예금금리는 더 하락할 전망이다.


2. [단독] 키움·대신證도 공매도 전산화 참여…“투자자 불안 불식”



- 핵심 요약: 키움증권과 대신증권이 잔액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공매도 전산화 대열에 합류한다. 잔액 관리 시스템은 종목별 매도 가능 잔액을 실시간으로 산정해 잔액 초과 매도호가 주문을 사전 차단하려는 취지로 도입됐다. 거래소가 해당 시스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매월 NSDS 연계 테스트 운영 계획을 밝히면서 향후 공매도 전산화 방식을 채택하는 법인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3. MBK 지붕 아래 6년…롯데카드 ‘속빈강정’ 됐다

- 핵심 요약: 롯데카드가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후 자산은 82.7% 증가했으나 수익성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3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62.6% 감소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3%로 업계 평균(7~8%)보다 현저히 낮고, 건전성 지표도 부진하게 나타나는 등 낮은 자산 효율성을 보여줬다. 업계에서는 MBK파트너스가 카드론과 현금 서비스로 몸집만 불린 결과라고 지적했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소액생계비 대출 이용자 34%, 같은 대출 또 받았다

- 핵심 요약: 서민금융진흥원의 소액생계비대출 이용자 중 34.1%가 재대출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취약계층이 제도권 금융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인 셈이다. 소액생계비대출은 불법 사금융 예방을 위해 마련된 대출이지만, 이용자들이 생계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5. JP모건, 넉달만에 韓성장률 ‘반토막’

- 핵심 요약: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이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9%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11월 1.7%였던 전망치를 4개월 만에 반토막 수준으로 끌어내린 것이다.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미국발 관세 쇼크로 실질 수출 증가율도 1.3%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6. 라면 30개·빵 200종 인상…정치공백 틈타 고삐풀린 먹거리 물가

- 핵심 요약: 올해 들어 식품·외식 가격을 인상한 업체가 40개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심과 오뚜기는 라면 30개 제품 가격을 올렸고,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도 빵·케이크 200여 종 가격을 5~6% 인상했다. 기업들은 원재료 비용과 환율 상승을 이유로 들지만, 일각에서는 탄핵 정국에서 정부의 물가 관리 기능이 약화된 틈을 타 업체들이 일제히 가격을 올렸다는 지적도 나온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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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이은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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