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전 세계 무역 질서가 근본적 변화의 기로에 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대부분 수입품에 20% 보편관세 부과를 발표하며 1995년 출범한 WTO 체제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 이에 따른 세계경제 충격파는 한국 경제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JP모건은 올해 한국 성장률을 0.9%로 전망하며 종전의 1.2%에서 0.3%포인트 가까이 내렸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자금 흐름에도 급격한 변화가 감지됐다. 5대 은행 정기예금에서 한 달 만에 15조원 넘는 자금이 이탈했다. 이는 금과 단기 상품으로 유입되는 양상을 보였다. 한편 SK그룹이 유일로보틱스(388720) 인수로 휴머노이드 시장에 뛰어들면서 국내 4대 그룹간 미래 성장동력 확보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 美 20% 관세발 무역 전쟁 현실화
워싱턴포스트와 폭스뉴스는 백악관이 수입품에 20% 보편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무역대표부 대표였던 마이클 프로먼은 이를 “WTO 체제를 잊어버리라는 뜻”이라고 경고했다. 영국 애스턴대 연구진은 글로벌 무역 전쟁 발발 시 한국 수출이 최대 7.5% 감소하고 세계경제 피해 규모가 1조 4000억 달러(약 2050조 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 한국 성장률 전망 급락 충격
JP모건이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4개월 만에 1.7%에서 0.9%로 반토막 냈다. 이는 글로벌 투자은행 중 처음으로 한국 성장률을 0%대로 전망한 사례다. 내수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미국발 관세 쇼크로 수출마저 타격을 받아 성장 동력이 급감했다는 분석이다. 김상봉 한성대 교수는 “성장률이 1%대에 머문 상황에서 물가는 계속 오르고 있어 우리 경제가 위기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 정기예금서 자금 이탈 가속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정기예금이 지난달 15조 5507억 원 급감했다. 2월에 15조 7006억 원 폭증했던 예금 잔액이 한 달 만에 반대로 크게 줄어든 것이다. BNK경남은행 등은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제로’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탈한 자금은 금과 단기 상품으로 이동했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1일부터 1㎏짜리 골드바 판매를 재개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美관세 ‘둠스데이’…세계경제 1.4조弗 폭탄 터진다
- 핵심 요약: 백악관에서 수입품 대부분에 20% 보편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이 유력시 된다. 무역전문가들은 1995년 출범한 WTO 체제가 30년 만에 붕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의 관세 부과는 3대 동맹축을 없애는 최후의 타격”이라고 평가했다. BBC는 “미국 관세는 글로벌 통상 체제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2. JP모건, 넉달만에 韓성장률 ‘반토막’
- 핵심 요약: JP모건은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0.9%로 0.3% 하향 조정했다. 작년 11월 1.7%였던 수치가 4개월 만에 반 토막 났다. 3월 물가는 전년 대비 2.1% 상승해 한은 물가 목표치(2%)를 웃돌았다.
3. 은행 정기예금서 한달새 15조 썰물…금·MMDA로 갈아탄다
- 핵심 요약: 5대 은행 정기예금 잔액이 한 달 만에 15조 5507억 원 감소했다. 올 들어서는 4조 6000억 원가량 줄어든 금액이다. 은행들이 앞다퉈 수신금리를 낮추는데 물가는 뛰었기 때문이다.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골드뱅킹 누적 잔액은 3월 말 기준 1조 83억 원으로 처음 1조 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美 관세로 韓 실질 수출 타격…주요 교역국 성장둔화도 악재”
- 핵심 요약: JP모건은 한국의 올해 실질 수출 성장률이 1.3%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제조업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1.3%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 업종과 비기술 업종 간 성장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5. 최태원 ‘휴머노이드’ 속도전…4대 그룹, AI로봇 선점 총력
- 핵심 요약: SK그룹이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 SK온을 통해 유일로보틱스 인수를 추진한다. 최태원 회장은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을 목표로 그룹 역량 총동원에 들어갔다. 삼성·현대차(005380)·LG(003550) 등과 함께 로봇 시장 선점 경쟁이 가열되는 양상이다.
6. SK도 ‘로봇 전쟁’ 뛰어든다
- 핵심 요약: SK배터리아메리카가 유일로보틱스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콜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5년 내 최대주주 지분 23%를 주당 2만 8000원에 취득할 수 있다. 휴머노이드 시장은 2032년 96조 8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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