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美 S&P500 개장초 4%대 급락…2월 고점 대비 2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 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 강행으로 글로벌 증시가 크게 하락한 가운데 미국 주식시장이 7일(현지시간) 급락세로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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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증시에서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37분 기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4% 떨어진 3만 6883.74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4% 내린 4868.2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6% 내린 1만 4907.51에 각각 거래됐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은 수십년 전에 했어야 할 일을 할 기회를 얻었다"며 "약해지지 말고, 멍청해지지 말라"고 적었다. 이어 "나약하고 멍청한 사람들에 기반한 새로운 정당(패닉당)"이 생겼다면서 "패닉당 당원이 되지 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강해지고, 용기를 내고, 인내심을 가져라"라면서 "결과는 위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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