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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컵 3라운드, 16일 전국 12개 축구장서 킥오프

총 24개팀이 16강 티켓 놓고 대결 펼쳐

'5년 만에 대결' 부천과 제주 경기 눈길

2024 하나은행 16강 부천FC와 광주FC의 경기장면. 사진 제공=대한축구협회2024 하나은행 16강 부천FC와 광주FC의 경기장면. 사진 제공=대한축구협회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 진출팀을 가리는 3라운드가 16일 전국 12개 축구장에서 펼쳐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라운드에서 승리한 16개팀과 K리그1 소속 8개팀을 합한 24개팀이 16일 오후 3라운드를 펼친다고 14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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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부터 코리아컵에 합류하는 K리그1 소속 팀은 대전하나시티즌, 전북 현대, FC안양, 대구FC, 수원FC, 광주FC, 제주SK, 김천 상무 등이다.

이번 3라운드에서는 K리그1 소속팀들과 하위 리그 팀간의 피할 수 없는 맞대결도 펼쳐진다.

전북 현대는 홈 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안산 그리너스(K리그2)와 맞붙는다. 김천 상무는 홈에서 수원 삼성(K리그2)과 16강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부천FC(K리그2)와 제주SK(K리그1)의 경기도 관심을 모으는 경기 중 하나다. 이번 경기는 함께 K리그2에 속했던 2020시즌 이후 펼쳐지는 양 팀 간 첫 대결이다. 그 해 두 팀간 경기는 세 차례 열렸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기에 양 팀이 관중 앞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신인 FA컵을 포함해 역대 코리아컵에서는 두 팀의 대결은 없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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