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2금융

골프 꿈나무 키운 OK금융… KLPGA 무대서 ‘대활약’

방신실 등 OK골프장학생 출신 선수들

올해 국내외 무대서 연이어 우승

윤이나(왼쪽부터), 박현경, 황유민, 김우정 선수가 지난해 9월 열린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2024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OK금융그룹윤이나(왼쪽부터), 박현경, 황유민, 김우정 선수가 지난해 9월 열린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2024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OK금융그룹




OK저축은행과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24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 초반부터 OK골프장학생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OK골프장학생은 유망 여자 골프 선수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선발 시 연 최대 2000만원의 장학금과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아마추어 출전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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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LPGA 투어에서도 장학생 출신 선수들의 성적이 눈에 띈다. 지난 20일 끝난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에서는 6기 장학생 출신 방신실 선수가 시즌 첫 승과 함께 통산 3승을 기록했다. 개막전에서는 5기 출신 이예원 선수가 우승하며 포인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KLPGA 드림투어에서도 6기 김민솔 선수가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고, 4기 김가영 선수도 개막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또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와 위민스 아마추어 아시아퍼시픽(WAAP)에서도 OK골프장학생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오수민(8기), 정민서(9기), 홍수민(9기), 박서진(9기) 선수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OK골프장학생 프로그램은 2015년 세리키즈 장학생으로 시작해 2023년 리브랜딩을 거쳤으며 현재까지 총 9기까지 운영됐다. 주요 출신 선수로는 1기 김우정·신의경·이수연, 2기 권서연·박현경·임희정, 5기 박아름·이예원·황유민, 6기 김민솔·방신실 등이 있다. OK금융그룹은 이외에도 ‘OK금융그룹 읏맨 오픈’, ‘한국 대학 골프대회’ 개최, 프로선수 후원 등 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최윤 회장은 “장학생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며 보람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K-골프 유망주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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