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정의선 "끊임없는 도전으로 車산업 선도…더 벅찬 미래 만들자"

세계 올해의 차 4년 연속 수상 격려

기아 EV3 수상에 "압도적 경쟁력 입증"

"더 나은 품질·기술·가치 추구하자" 격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월 6일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2025 신년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뉴스1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월 6일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2025 신년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지금의 위대함을 넘어 더 벅찬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기아(000270)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의 ‘세계 올해의 차’' 수상을 축하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회장은 지난 25일 사내 업무망을 통해 올린 글에서 “이번 월드카 어워즈에서의 값진 성과가 입증하듯 우리는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선도해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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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그룹은 최근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열린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EV3를 통해 4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현대차의 소형 전기차인 캐스퍼 일렉트릭은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이름을 올렸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지난 6년간 5차례에 걸쳐 세계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고 전기차로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전례 없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러한 값진 결실은 상품 기획부터 개발, 디자인, 구매, 생산, 품질, 영업 등 완성차 전 부문과 철강, 물류, 금융 등 전 그룹사가 상호 긴밀히 협업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EV9에 이어 올해 EV3 등 전기차로 세계 올해의 차를 받은 기아에 대해서는 “단순한 영예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추켜세웠다.

그는 “1944년 자전거 부품으로 시작한 이래 세계 최고의 자동차 반열에 오르기까지 쉼 없는 혁신 역사를 써온 기아의 DNA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던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기아 고유의 ‘도전과 분발’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혁신으로 성공적으로 계승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입증한 쾌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이 우리가 추구하는 정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더 나은 품질, 더 진보한 기술, 더 나은 가치를 추구하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노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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