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찰 '尹 신사동 비밀캠프 의혹' 수사…화랑 소유주 소환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2차 공판에 출석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2차 공판에 출석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공식 캠프가 아닌 서울 강남의 한 화랑에서 '비밀 캠프'를 운영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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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윤 전 대통령의 비밀 캠프 장소로 지목된 강남구 신사동의 한 화랑 소유주 2명을 불러 조사했다.

지난해 11월 시민단체들은 윤 전 대통령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지 않은 채 불법 선거 사무실을 운영했다며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이 화랑 소유주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고발했다.

이들은 화랑 소유주가 선거 사무소를 무료로 제공하고 윤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면 정치자금법 위반과 뇌물죄 혐의가 성립한다고 주장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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