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IB&Deal

'K뷰티 기대주' 달바글로벌 수요 예측에 2000여 곳 참여 [시그널]

수요예측 이변 없이 마무리

"95% 상단 이상 가격 제시"

반성연 달바글로벌 대표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이덕연 기자반성연 달바글로벌 대표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이덕연 기자





시장 위축으로 DN솔루션즈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줄줄이 상장 추진을 보류한 가운데 K뷰티 ‘선봉장’으로 꼽히는 달바글로벌이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큰 이변 없이 마무리했다.

관련기사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달바글로벌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실시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 내 다수 기관의 주문을 확보했다. IB 업계 관계자는 “수요예측 첫 3일 동안 들어오는 기관에 가점을 부여했는데 이때 1400개 이상의 국내 기관이 들어왔다”며 “마지막 날까지 접수된 주문을 포함하면 총 2000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 업계 관계자는 “기관 95% 이상이 상단 또는 그 이상의 가격에 주문을 써냈다”면서 “국민연금이 수요예측에 참여했고 의무 보유 확약 물량도 많았다”고 전했다.

달바글로벌은 DN솔루션즈·롯데글로벌로지스 등 기업공개(IPO) ‘대어’가 줄줄이 수요예측 부진으로 상장 추진을 접은 가운데 수요예측을 마쳤다. 이번 IPO를 통해 356억∼434억 원을 공모하며 희망 밴드 기준 시가총액은 6577억~8002억 원이다. 9~12일 일반청약을 앞두고 있고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코스피 상장일은 이달 22일이다.


이덕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