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일·생활 균형’…인천시 ‘가족친화인증 설명회’ 열어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육아휴직·유연근무 운영 우수 기업 인증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족친화인증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의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과 일·생활 균형 사회 촉진을 목표로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가족친화인증 제도의 전반적인 내용을 비롯해 다양성과 포용성을 주제로 한 DEI 교육, 가족친화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저출산과 고령화 등 급변하는 사회 구조에 대응하고자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과 일·생활 균형 실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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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화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은 공인노무사 등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1:1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가족친화 직장교육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에게는 법무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조달청 물품 및 용역 적격심사 가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근로자에게도 나은병원 종합건강검진 할인, 인천문화예술회관 관람료 할인, 월미바다열차와 뽀로로테마파크 이용 할인 등의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여성가족부에서 도입한 ‘가족친화인증’ 제도는 2008년 최초 시행됐으며, 2024년 현재까지 인천에서는 총 278개 기업(기관)이 가족친화인증을 받았다. 관련 신청은 인천여성가족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안재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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