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선거

대선후보 7명 재산 보니…이재명 30억·김문수 10억·이준석 14억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오승현 기자(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오승현 기자




7명의 대선 후보들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황교안 무소속 후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황 후보는 33억1787만5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0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제외한 6명의 후보들은 재산·납세·병역 등 신상 정보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0억8914만3000원을 신고했다. 이 후보는 배우자 공동 지분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로 소재 아파트(14억5600만원)를 비롯해 예금(1억4077만2000원) 등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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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본인 명의의 서울 노원구 노원로 소재 아파트(7억2800만원)와 예금(3억5287만5000원) 등을 더해 총 14억789만7000원을 등록했다. 구주와 자유통일당 후보는 17억4119만3000원, 송진호 무소속 후보는 2억8866만5000원이었다.

11일 후보 등록을 마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 3월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10억7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바 있다.

전과 기록은 송진호 후보 17건, 권영국 후보 4건, 이재명 후보 3건이었다. 병역 사항의 경우 이재명 후보는 골절 후유증으로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고, 이준석·구주와·송진호 후보 등은 군 복무를 마쳤다.


김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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