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10개 화장품 기업 영덕으로 본사‧공장 이전 검토”…대구한의대 협약 체결

연구소 설립…산업 생태계 조성

일자리, 인구 증가 기반 마련

영덕 화장품산업 육성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한 10개 화장품 기업 관계자들. 사진제공=대구한의대영덕 화장품산업 육성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한 10개 화장품 기업 관계자들. 사진제공=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는 인구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화장품 전문 기업 10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는 더블리, 영미, 스킨헬스 코스메틱, 라물, 아누리, 효원HM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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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영덕 지역 화장품 산업 육성, 산업·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기업 및 연구소 설립 검토,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인구 증가 기반 마련 등에 협력한다.

특히 참여 기업들은 영덕으로 본사‧공장 이전,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을 적극 검토하고 대학·기업·지역이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안창근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장은 “협약은 영덕을 K-뷰티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10개 기업과 함께 일자리 창출, 창업 활성화,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산=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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