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선거

이재명 51%…김문수 29%·이준석 8%[한국갤럽]

정당 지지도 민주 48%·국민의힘 30%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부터)·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부터)·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도가 51%로 과반을 넘겼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는 29%,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은 응답이 나왔다. 유권자 중 12%는 의견을 유보했고, 1%는 ‘이외 인물’을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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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8%, 국민의힘 30%,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2%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4월 4주)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6%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4%포인트 하락했다. 진보당과 이외 정당·단체는 각각 1%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5%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민주당 지지도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안 가결 직전(지난해 12월 3주)과 같은 ‘3년 내 최고치’에 해당한다”며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 파면 직후(4월 2주)와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접촉률은 40.7%, 응답률은 16.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전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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