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양시장에서 선착순 계약이 새로운 주택 마련의 틈새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청약단계에서 분양이 완료되지 않은 단지들이 선착순 계약을 통해 빠르게 완판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청약에서 탈락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다시금 매입 기회를 잡으려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청약 가점이나 무주택 요건 등 까다로운 조건을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특히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청약 당시 경쟁이 발생하지 않은 타입을 선착순으로 공급받은 미분양 분양권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고, 전매 제한도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에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다.
실제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53조 제10호에 따르면, 경쟁 미 발생 타입을 선착순 계약으로 최초 체결된 분양권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해당 계약자는 무주택자로 간주되며, 향후 청약 시에도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이러한 흐름 속에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창원특례시 진해구 일원에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인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도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대야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4층~지상 37층, 총 17개 동,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4~102㎡, 2,04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계약금 1차는 1,000만원 정액제로 고정돼 있으며,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중도금은 분양대금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으로, 수천만원대 금융 부담을 덜 수 있는 실질적인 장점으로 작용한다. 여기에 재당첨 제한, 전매 제한, 실거주의무도 적용되지 않아 투자 수요에도 적합한 조건을 갖췄다.
단지 인근에는 대규모 개발 호재도 예정돼 있어 미래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최근 정부가 창원 3곳과 김해 1곳 등 경남권 총 4개 지역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함에 따라, 해당 부지에는 산업단지 조성 및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연간 약 10조7,000억원 규모의 생산 유발 효과와 함께 약 2만589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등 지역 경제에 막대한 파급 효과를 불러올 전망이다. 이 같은 개발 움직임은 단지의 미래 가치를 더욱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교통 환경 역시 개선되고 있다. 성산구 양곡동과 진해구 석동을 잇는 귀곡~행암 간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하면서 진해 시가지를 통과하는 시간이 기존 16분에서 6분으로 크게 단축됐다. 또한, 지난해 4월 성산구 천선동과 진해구 석동을 연결하는 석동터널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대 통행시간이 20분 정도 단축된 점도 지역 내 접근성을 높이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양곡교차로 개선사업이 완공되면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창원 시내를 10분 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예정이다. 양곡교차로 개선사업은 2026년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완암에서 신촌광장과 진해 방향으로의 원활한 진출입이 가능해진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브랜드에 걸맞은 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일부 가구를 제외한 대부분 가구에 4Bay 맞통풍 구조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주택형 별로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와 같이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등 일대에서 보기 드문 상품성이 적용됐다.
또한, 국내 대표 종합교육기업 ‘종로엠스쿨’과 협약을 맺고, 입주민 자녀에게 프리미엄 수준의 명품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 후 2년 동안만 수강료 50% 할인을 제공하는 만큼 최초 입주민들에게 특별한 혜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커뮤니티 내부에 국내 최대 서점인 교보문고의 북큐레이션 서비스와 진해구 최초로 조식 서비스 등을 제공해 주거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