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다음달 4일 탄천파크골프장에서 ‘제2회 강남 시니어 파크골프대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작년 10월 1회차 대회를 열었다. 대회 이후 참여 수요가 늘어 올해부터는 상·하반기 연 2회 시니어 파크골프대회를 열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65세 이상 선수 160명이 참여한다. 오전(10시 20분~12시 20분)과 오후(1시 20분~3시 20분) 경기로 구분해 경기가 진행된다. 선수들은 9개 홀로 구성된 2개 코스에서 남녀 구분 없이 8개 클럽 대항전을 치르게 된다. 18개 홀 스코어 점수로 순위를 결정하며, 3개 단체와 10명의 개인 입상자에게 상금 또는 상품이 수여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두 번째 대회를 통해 더 많은 구민이 건강을 챙기고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과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