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선거

둘째날 4시 사전투표율 31.38%… 20대 대선보다 1.38%포인트 낮아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충북 충주시 연수초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충주=성형주 기자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충북 충주시 연수초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충주=성형주 기자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2일차인 30일 오후 4시 사전투표율은 31.38%로, 지난 20대 대선에서 같은 기간 사전투표율보다 0.76%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둘째날인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1393만 186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난 2020년 제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둘째날 오후 4시 기준 32.76%였고, 지난해 22대 총선 당시에는 28.1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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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사전투표율은 전남이 52.45%로 1위를 차지했다. 전북 49.03%, 광주 47.92%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세종 36.38% 강원 33.29%, 제주 32.04%, 서울 30.84%, 충북 30.44%, 대전 30.31%, 경기 29.58%, 인천 29.57%, 충남 29.1% 순이다.

울산은 28.46%, 경남 28.41%, 경북 28.41%, 부산 27.4%다. 대구는 22.84%로 전국에서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29일 오전 6시 시작된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김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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