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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5개국 선출…韓은 올해 말까지 임기

바레인, 콜롬비아, 콩고민주공화국, 라트비아, 라이베리아

미국 뉴욕에 있는 유앤본부에서 총회가 열리고 있다. AP연합뉴스미국 뉴욕에 있는 유앤본부에서 총회가 열리고 있다. AP연합뉴스





유엔은 3일(현지시간) 바레인과 콜롬비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라트비아, 라이베리아를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선출직 비상임 이사국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5개 나라의 이사국 임기는 2026∼2027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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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인 상임이사국 5개국과 비상임 이사국 10개국으로 구성된다. 비상임 이사국 10개국은 임기 2년으로 매년 5개국씩 유엔총회에서 선출된다. 한국은 2024∼2025년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보리는 전 세계 평화·안전 유지에 일차적 책임을 지며 유엔 기구 중 유일하게 국제법적 구속력을 갖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한편 유엔총회는 전날 아날레나 베어보크 전 독일 외무장관을 오는 9월 임기를 시작하는 차기 유엔총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베어보크 전 장관은 2021년 녹색당이 사회민주당(SPD)·자유민주당(FDP)와 연립정부를 꾸리면서 독일 첫 여성 외교수장에 오른 바 있다.


뉴욕=김흥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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