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추경 경계감에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 [김혜란의 FX]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에 코스피 지수와 이재명 대통령 취임 관련 뉴스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에 코스피 지수와 이재명 대통령 취임 관련 뉴스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새 정부의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 대한 경계감에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4일 서울 채권 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074%포인트 오른 연 2.414%에 장을 마감했다. 5년물과 2년물 금리도 각각 0.087%포인트, 0.046%포인트 상승해 연 2.602%, 연 2.378%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10년물 이상 장기물 금리는 0.1%포인트 이상 뛰었다. 10년물 금리는 0.101%포인트 올라 연 2.894%를, 20년물은 0.118%포인트 상승해 연 2.865%를 나타냈다. 30년물과 50년물 금리도 각각 0.131%포인트, 0.133%포인트 상승하며 연 2.781%, 연 2.678%로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3.6원 내린 1369.5원을 기록했다.

증시에 외국인 자금이 몰리면서 환율이 내려간 것으로 풀이된다.



김혜란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