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우상호 신임 정무수석 협치시동…우원식 국회의장 예방

박찬대·김용태 차례로 만나 협력 당부

소통·협력·타협 강화…민생위기 극복

우원식(오른쪽) 국회의장과 대통령실 우상호 정무수석이 지난 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이한열 동산에서 열린 제38주기 이한열 추모식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우 수석은 이한열기념사업회 이사장이다. 연합뉴스우원식(오른쪽) 국회의장과 대통령실 우상호 정무수석이 지난 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이한열 동산에서 열린 제38주기 이한열 추모식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우 수석은 이한열기념사업회 이사장이다. 연합뉴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10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지도부를 예방한다. 국회와의 협치 강화에 시동을 거는 것으로 정무 수석으로 임명된지 이틀만에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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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국회를 찾아 우 국회의장을 먼저 예방한 뒤, 이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차례로 만날 예정이다. 국정 전반에 대한 협력과 소통을 당부하는 한편 민생 극복의 뜻을 같이할 것으로 보인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등은 일정 조율 후 추후 예방할 계획이다.

이번 예방은 이재명 정부가 국회 및 정치권의 소통·협력·타협을 강화해 민생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는 행보로, 실질적 협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우 수석은 “민생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야당과도 진지하게 협의하고, 국정의 동반자로 인정하면서 협치의 가교 역할을 성심껏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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