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동연 지사 대선경선 도왔던 강민석 대변인 등 도청 복귀

언론대응 핵심 측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도청에서 강민석 신임 경기도대변인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경기도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도청에서 강민석 신임 경기도대변인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선경선을 도왔던 측근들이 속속 도청으로 복귀했다.

경기도는 10일 신임 대변인에 강민석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언론협력담당관에 이은호 전 고용노동부 장관정책보좌관을 임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에서 이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관련기사



강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을 비롯해 서울시 교육청 대변인,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역임한 전문가로 지난해 7월부터 4월까지 경기도 대변인을 지냈다.

이 담당관은 고용노동부 장관정책보좌관 출신이며 기자생활을 시작으로 한국노총 홍보실장을 거친 언론분야 전문가다. 2022년부터 경기도 비서실을 비롯해 경기도 언론협력담당관을 맡아 언론 대응 업무를 담당했다.

두 사람 모두 김 지사의 측근으로, 도청을 나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과정에서 김 지사를 도왔다가 이번에 재임용 절차를 거쳐 도청으로 돌아왔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노동권익과장에 조상기 전 기회재정부·고용노동부 장관정책보좌관, 소통협치관에 김정훈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임명했다.

수원=손대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