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예술의전당 '더 넥스트' 첫 주자는 피아니스트 이정우

신예 연주자 발굴…올 네차례 공연





예술의전당이 21일 인춘아트홀에서 ‘2025 인춘아트홀 스페셜-더 넥스트’ 시리즈의 첫 공연으로 피아니스트 이정우의 리사이틀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더 넥스트’는 국제 무대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예 연주자들을 국내에 소개하는 예술의전당의 기획 시리즈로 차세대 클래식 음악가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한다. 2023년부터 시작해 연 4~8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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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생인 이정우는 2024년 독일 에틀링겐 국제청소년콩쿠르 시니어 부문에서 역대 최연소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국내에서는 이화경향콩쿠르, 헨레콩쿠르, 성정음악콩쿠르 등에서 수상했으며 만 14세에 금호영재콘서트 무대에 오른 바 있다. 현재 미국 뉴잉글랜드콘서바토리(NEC) 조기 입학을 앞두고 있다. 2025년에는 에틀링겐과 트리어에서의 유럽 리사이틀을 통해 본격적인 국제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리사이틀은 이정우가 직접 구성한 프로그램으로 슈만의 ‘숲의 정경 Op.82’,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 M.55’, 쇼팽의 ‘12개의 연습곡 Op.25’가 연주된다.

더 넥스트 공연은 올해 총 네 차례 열린다. 더블베이스 유시헌, 바이올린 김서현, 바이올린 임도경 등이 무대에 선다.




이혜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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