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북스&] 여행할 때 여권과 함께 챙길만한 책

■ 여행 면허 (패트릭 빅스비 지음,  작가정신 펴냄)






해외 여행을 하기 위해 우리가 가장 먼저 챙기는 것이 ‘여권’이다. 그럼 여권은 언제부터 생겼고 어떤 진화 과정을 거쳐왔을까. 책은 여권에 담긴 자유, 취약한 이동성 그리고 열망에 관한 내밀한 이야기들을 파헤치며 이 여행 서류가 어떻게 해서 정체성, 이동성, 시민권, 국가주권에 관한 더 커다란 서사에 이끌려왔는지 서술한다. 또 여권 제도의 근본적인 불평등 문제가 오늘날 야기하는 각종 국제적 위기를 되짚는다. 2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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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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