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기간 종료를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아직 (한미) 쌍방이 정확하게 무엇을 원하는지 정리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관세 협상이 매우 쉽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7월 8일까지 (협상을) 끝낼 수 있는지도 확언하기 어렵다”며 “쌍방의,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그야말로 호혜적인 그런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하는데 쌍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하게 정리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다방면에서 우리의 (협상) 주제들도 매우 많이 발굴하고 있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