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뒷줄 가운데) OK금융그룹 회장이 몽골 국립대학교에서 열린 ‘2025 OK글로벌 장학생 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OK금융그룹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몽골에서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3일 OK금융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몽골공립대 총장의 공식 초청을 받아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감사패는 2012년부터 13년간 몽골국립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OK글로벌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지원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OK배정장학재단이 2012년부터 지원해온 장학생은 올해를 포함해 180여 명에 이른다.
최 회장은 감사패 전달식에서 올해 새롭게 선발된 ‘2025 OK글로벌 장학생’ 15명에게 장학증서를 직접 전달했다. 행사에는 이호선 한국법센터 법대 학장, 국중열 몽골 한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양국 가교 역할을 하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몽골국립대 측은 “장학 사업을 통해 우수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몽골과 한국 간 인재 교류에도 기여한 최 회장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앞서 최 회장은 2015년에도 장학생 선발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국립대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최 회장은 “몽골과 한국을 잇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일조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몽골 현지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